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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부산 중국식 해물 계란말이의 달인 유건국 사하구 '장전동영성방'

 


'영성방 춘권'은 속에 해물 채소 버섯이 풍성하게 들어 있는 중국식 계란말이다.  

 


계란말이가 무슨 대수일까. 춘권이라면 흔하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중국집 '영성방'의 춘권은 계란말이와 춘권을 한데 아우르는 특이한 것이다. '중국식 계란말이' 혹은 '영성방 춘권'으로 통한다. 30년간 중국집을 했다는 주인 유건국(63 사진)씨는 "우리집 춘권은 산둥성에서 즐겨 먹던 옛날 고전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이 집의 춘권은 계란으로 말아져 있다. 그래서 계란말이라고 하지만 속이 다르다. 속에는 새우 해삼 조개관자 죽순 표고버섯 목이버섯 돼지고기 양파 등의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가 있다.

한 접시에 올라와 있는 토막이 20여개, 잘라 놓은 것이다. 그중 한 토막인 데도 풍부하게 들어 있는 재료들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풍미를 넘치게 한다. 해물들이 풍겨내는 바다의 향, 아삭거리는 죽순의 감촉, 여러 버섯들의 향기가 독특한 감미를 안겨 준다. 춘권이라면 일반적으로 밀가루에 각종 야채와 고기를 넣어 튀기는 것이다. 그런데 밀가루 대신 계란이 감싸고 있으니, 그래 이것은 '겉다른 춘권'이다. 또한 일반적인 계란말이와 견줄 때 속이 다르니 이것은 '속다른 계란말이'다.

왕 사장은 "많은 재료를 얇은 계란으로 싸는 게 쉽지 않다"고 했다. 계란말이를 한 다음 겉면에 빵가루를 입혀 기름에 튀겨내는 것이 영성방의 춘권, 즉 중국식 계란말이다. 인기 메뉴다.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깐소새우(일명 칠리새우)와 깐풍기를 멀리서 일부러 먹으러 오는 이들이 있다. 깐풍기의 경우, 뼈를 뺀 것과 뼈가 그대로 들어 있는 것이 있다. "원래의 깐풍기는 뼈가 들어 있는 것이다. 닭고기에 뼈가 없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했다. 뼈를 뺀 것과 뼈가 들어 있는 것은 뼈의 유무가 아니라 닭고기의 부위가 다른 것이라고 했다. 이들 요리는 고량주와 마시는 게 음식 궁합으로선 제격이다. 

실상 이 집은 식객들 사이에서 알려진 집이다. 부산대 앞에 있는데 부산대 직원들이 시키는 중국음식 배달의 85~90%를 감당하고 있단다. "영성방 춘권, 깐풍기, 깐소새우, 3대 요리 말고는 뭘 잘 하느냐"라고 묻자 왕씨는 말했다. "처음 자장 소스를 만들 때 거짓말 안 하고 2년을 매일같이 자장면을 먹으면서 살았다. 자장 소스에는 자신이 있다." 


<생활의 달인 560회 방송 정보> * 달인 프로필 * 

* 방송협조 * 

1. 중국식 해물 계란말이의 달인 유건국 (男 / 경력 40년) 

<장전동영성방>


위치 주소 :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1179-7

예약 문의 연락처 전화번호 : 051-515-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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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하단동 1179-7 | 영성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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