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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3.5kg 검은 진주 연타 배달 40년 경력 박용기 백경희 부부 '고명산업'

 


여자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오른쪽)

[세상 속으로]  3.5kg 검은 진주, 온기를 나누다 

  

80년대까지만 해도 겨울하면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었던 ‘연탄’. 그러나 현재 서울에 는 단 두 곳의 연탄공장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찬바람 불기 시작한 요즘, 아직도 연탄을 찾는 사람들은 있다! 성수기를 맞아 연탄을 찍어내느라 사람도 기계도 한숨 돌릴 틈 없이 바쁜 서울의 한 연탄공장. 젊은 사람들이 이 일을 찾지 않아, 이 공장에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30년 이상의 베테랑 직원들뿐이다. 석탄 분쇄 및 배합, 수분공급, 압축의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연탄. 날리는 석탄가루와 지하철에 맞먹는 소음으로 분진마스크와 귀마개는 필수이다. 새벽 4시, 연탄공장 앞에는 연탄을 싣기 위해 모여든 수십 대의 트럭들이 쉴 새 없이 차고를 드나든다. 요란한 굉음을 내며 연탄을 찍어내는 윤전기.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연탄을 차량에 옮겨 싣느라 분주한 

수송업자들 사이 연탄수송 40년 경력의 박용기, 백경희 부부를 만났다. 트럭에 2,400장의 연탄을 싣고 바쁘게 달려 과천시에 위치한 한 조경업체에 도착한 부부. 연탄을 집게로 집어 양 손에 각각 4장 씩, 총 8장(30kg)을 한 번에 들고 나르기 시작해, 40년 찰떡 부부 호흡을 자랑하며 순식간에 1,200장의 연탄 배달을 마친다. 배달 후 조

경업체 사장님과 담소를 나누며 마시는 믹스커피가 꿀맛이라는 부부. 사장님은 한 편에 가득 찬 연탄 덕분에 마음이 푸근해짐을 느낀다. 비록 옷은 까매지고, 손에는 만성의 굳은살이 배겼지만, 온정을 전할 수 있음에 부부는 늘 감사하고 행복하단다. 

새까만 모습의 3.5kg 작은 몸집이지만, 꽁꽁 얼었던 사람들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연탄. 연탄을 닮은 연탄공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생방송오늘저녁' 485회 11월 15일 (화) 방송정보

[오늘 저녁 세상 속으로]

▶고명산업


가게 위치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113-77


예약 문의 연락처 전화번호 :02-80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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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시흥동 113-77 | 고명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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