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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공감' 영화 '인턴' 로버트 드니로, 한국 박생규 베이비 붐 세대 정년퇴직


할아버지 다시 막내가 되다

■ 방송일시 : 2016년 11월 5일 (토) 밤 7시 10분 ? KBS 1TV
■ 책임프로듀서 : 이강주 
■ 프로듀서 : 김규효
■ 연출 : 이기석
■ 작가 : 유민지
■ 제작사 : 제3비전
■ 내레이션 : 장 광

# 기획의도

 

- 한국에 닥칠 퇴직폭풍, 베이비 붐 세대의 정년퇴직

우리나라에 퇴직을 앞둔 50~60대 베이비 붐 세대는 약 700만 명 이상. 그들의 정년퇴직이 시작된 이후 2020년까지 엄청난 숫자의 퇴직자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이러한 퇴직폭풍의 대안으로 ‘시니어 인턴’이 주목받고 있다. 작년 말 개봉해 흥행을 거뒀던 영화 <인턴>의 소재이기도 했던 시니어 인턴! 정년이 지난 퇴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는 시니어 인턴의 이야기를 다큐공감에서 만나보자.

# 영화 <인턴>의 로버트 드 니로, 한국에도 존재한다!

 


청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의 직원들 사이에 멋지게 정장을 빼입고 출근한 노신사! 공군 중령으로 예편해 대기업에서 임원까지 지낸 박생규(64) 씨는 퇴직 후 돌연, 설립된 지 약 4년이 된 신생 사회적 기업의 막내로 돌아갔다. 박생규 씨가 일하는 회사의 대표는 42살의 신철호 씨. 64세의 박생규 씨보다 무려 22살이나 어린 대표지만 박생규 씨는 그를 깍듯하게 대하는 것은 물론, 누가 시키지 않아도 화장실 청소에 잔심부름까지 척척이다.

“대부분 제가 결재하는 입장이었지 제가 문서를 만들진 않았죠. 
그런데 그건 지나간 과거이고 그것에 연연하거나 
과거를 떠올리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오랜 회사 생활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박생규 씨는 작년 8월 입사하자마자 회사의 젊은 대표 신철호 씨가 안정적으로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사회 초년생인 젊은 직원들의 인생 선배가 되어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혜를 아낌없이 나눈다. 젊은이들이 가진 뜨거운 열정이 자신을 살아 숨 쉬게 한다는 64세 막내, 박생규 씨의 사연을 들어보자.

#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

 


직장인들이 모두 출근한 평일의 오후. 서울의 한 강의실이 중장년들로 북적인다. 이들은 모두 재취업을 원하는 퇴직을 앞두거나 퇴직을 한 사람들이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시니어 인턴이 되길 희망하는 이들의 경력은 26년을 대기업 금융계에서 몸담았던 사람부터 전직 운동선수까지 화려하다. 얼마 전까지 결재하고 판단하는 위치에 있던 이들은 이제 회사의 막내가 되기를 자처하며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나눌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갈 준비가 됐다.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선 장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살아야 하니까요. 변신해야 하니까요. 
청년도 살아남을 수 없다는데 중년이라고 경력만 가지고 써먹는다는 건 
요즘에 큰 죄라고 생각해요.”

# 시니어 인턴십, 새로운 상생의 길

 


곳곳에 흩어져 막내 생활을 하던 실습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실습생들이 실제 시니어 인턴의 채용을 원하는 기업들과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서로 강점이 다른 젊은이와 노인은 일자리에 있어 경쟁 상대가 아닌 상생 관계임을 증명하는 자리! 젊은 고용인과 시니어 면접자가 만난 이색 현장에선 주니어와 시니어의 상생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지혜와 경험으로 뭉친 시니어와 열정 많은 주니어가 만들어 내는 영화 같은 이야기를 다큐 공감에서 전한다.

“이분들은 오래된 도서관 같은 분들이세요.
오랫동안 축적해온 숨겨진 경험과 노하우들을 가지고 계시죠.
이제 도서관의 닫혀 있는 문을 열고
지식이나 경험 노하우를 같이 공유하는 
그런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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