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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好~ 야시장이 뜬다]수제맥주·퓨전음식으로 활기 찾은 ‘오산 오색시장’

오색 야시장표 ‘수제맥주’…고객 유치·매출증대 효과 ‘톡톡’
홍대거리 연상케하는 퓨전음식 선보이며 젊은 고객층 늘어

야시장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3월 울산 수암시장, 5월 대구 교동 도깨비야시장에 이어 6월 서문시장 야시장도 문을 열고 손님을 맞고 있다.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과 맞물려 야시장이 먹거리·살거리·볼거리 제공으로 침체된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합니다.
점포를 바꾸고 스토리를 입히는가 하면, 젊은 상인들을 내세워 손님들의 지갑을 열게 한다. 스산했던 시장골목이 화려한 불빛을 내뿜으며 왁자지껄한 밤의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년상인 육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17년까지 40개의 글로벌야시장도 만들어 유커 등 외국인 관광객도 유치하겠다는 각오다. 뉴스1은 야시장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대한민국의 단 하나 밖에 없는 수제맥주를 맛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대형마트와의 경쟁 속에서도 신선한 상품으로 고객의 꾸준한 신뢰를 받고 있는 오산오색재래시장이 바로 그곳입니다.    

오색시장은 최근 이색적인 영업 마케팅을 선보이며 폭넓은 고객층 확보와 더불어 매출 상승 효과를 거두고 있습다.   

◇오색시장 활기 되찾게 한 ‘수제맥주’…3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 무료 제공  

그 중 매주 금·토요일 열리는 오색 야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수제맥주는 이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시장 골목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1등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화려한 도심 속이 아닌 독특한 재래시장의 정취와 청렴감을 느낄 수 있는 수제맥주는 유독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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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색시장 상인들이 개발한 수제맥주.  
올해 초 오색시장 상인들과 전문가들이 2개월간 개발 과정을 거쳐 만든 이 맥주는 망고와 자몽향 등 5가지 향이 나 청량감과 목넘김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맥주는 현재 야시장 판매 상품을 3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정식 판매는 7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수제맥주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는 상인 김지연씨(47·여)는 “수제맥주를 만들기 전에는 설마 성공을 할 수 있을까 내심 걱정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수제맥주로 인해 주위 상점들도 더불어 이익을 보고 있어 삶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수제맥주로 고객 확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오색시장은 다음 수제맥주로 까마귀 흑맥주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까마귀 흑맥주는 커피 향과 초콜릿 향을 느낄 수 있어 여성 고객들을 위한 주력 상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에서 연인과 함께 왔다는 김미영씨(35‧여)는 “친구가 오색시장을 소개해 와 봤는데, 막상 와보니 듣는 것 보다 훨씬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며 “특히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수제맥주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환상적이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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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시장 한 상인이 인영탈을 쓰고 야시장 오쉑버거를 홍보하고 있다.  
◇홍대 거리 연상케하는 10가지 퓨전음식의 수레마차

오색 야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색 풍경은 이 뿐만이 아니다.

지역 샐러들이 저마다 개발해 내놓은 수레마차 음식들도 수제맥주와 더불어 고객들을 유혹하는 메뉴로 한 몫 하고 있다.     

재래시장하면 누구나 순대와 머리고기, 막걸리 등을 떠오른다. 하지만 이 곳에 풍경은 홍대 거리를 연상케 할 정도로 메뉴 자체가 독특하고 다양하다.

오색 야시장 수레마차에서는 현재 '오쉑'버거, 큐브 스테이크, 오징어구이, 양꼬치 구이 등 10가지 퓨전 음식들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홍대 거리에서나 볼 수 있는 큐브 스테이크는 유독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핫한 메뉴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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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스테이크를 만들고 있는 샐러들.  
그래서 일까. 최근 이 곳의 주말은 시원하고 청렴한 수제맥주에 소고기와 야채가 곁들여진 큐브 스테이크를 안주 삼아 먹는 연인들이 하나 둘 늘고 있다. 

주말마다 오색 야시장을 찾는다는 이희선양(17)은 “주말이 되면 같은 반 친구들과 학원을 마치고 큐브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며 “친구들 사이에서 큐브 스테이크는 인기가 최고일 정도로 맛이 환상적이다”고 말했다.    

이 양은 “아직 학생이라 맥주와 곁들여 먹지는 못하지만 대학생이 되면 반드시 맥주에 큐브 스테이크를 안주 삼아 먹어 볼 생각이다”고 했다.

◇오색시장 숨은 이야기 전해주는 ‘토요뮤직광장’ 눈길

오색 야시장 상인과 고객들의 사연을 전해주는 ‘토요뮤직광장’도 눈길을 끈다.

토요뮤직광장은 상인들이 야시장이 열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 자체 라디오 방송으로, 고객들의 호응도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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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상인들이 오산 재래시장의 숨은 재미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상인들은 야시장을 찾은 고객의 사연을 라디오 방송을 통해 소개하는가 하면, 고객들이 잘 모르는 오색 시장의 숨겨진 재미난 이야기도 즉석 기타 연주와 함께 들려주고 있다.  

17년 째 오색시장에서 과일장사를 하고 있다는 고덕준씨(54)는 “야시장이 열리면서 오색시장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에는 오색 시장을 찾는 고객층이 대부분 연세가 많으신 분이었는데, 야시장이 열리고 난 후에는 젊은 세대들이 이곳을 자주 찾고 있다”며 “다른 재래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볼거리와 먹거리 때문에 오산 오색 재리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 오색시장 육성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신미라씨(45)는 “오색 야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수제맥주와 홍대 먹거리를 떠올리게 하는 지역 샐러들의 수레마차 음식은 젊은 고객층을 유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아직은 시작단계로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오산 오색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색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를 개발해 고객들 앞에 내놓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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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야시장 골목이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오산 오색시장에도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중·대형마트에 떠밀려 고객의 발길이 끊긴 시장 안 골목도 이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야시장이 열리는 주말 하루 오색 시장을 찾는 고객들도 지난해 보다 15% 상승한 2만여 명에 달할 정도이며, 상인들의 수익도 평균 10~15%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생방송오늘저녁' 8월 23일 (화) 방송정보
[명물로드 쇼] 오감만족, 오산오색시장 캐나다 여인, 윤하 수제 맥주
▶ 오산오색시장
가게 위치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272번길 22
문의 연락처 전화번호 :  031-376-4141 

▶ 대흥식당(국밥집)
가게 위치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845-14번지 (오산오색시장 내)
문의 연락처 전화번호 :  031-374-4723 
영업시간  매일 08:00~21:00
순대국밥 가격 70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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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오산동 845-14 | 대흥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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